[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처리와 경제현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전날 국회에서 처리된 추경안과 관련해 신속한 집행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5.26 photo@newspim.com |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는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의결한다.
전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곧바로 재가할 것"이라며 "(추경을)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고 현장에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통령도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여야는 진통 끝에 기존에 발표했던 59조4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 증가한 62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처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고금리, 고물가 대응상황도 점검하고 북한의 미사일 및 핵실험 준비 동향 등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c84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