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무소속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는 최근 "취임 1개월 이내 최우선적으로 19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100만원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지난 28일 광양읍 서천 등에서 가진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 시민들에게는 제4차 재난지원금 20만원씩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사진=정인화 선거사무소] 2022.05.10 ojg2340@newspim.com |
19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100만원씩 지급하면 260억원, 전 시민에 20만원씩을 지급하면 300억원 등 모두 560억원의 재원이 소요된다. 광양시 재정으로는 지급 여건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청소년 긴급재난생활비 100만원 지급은 현 정현복 시장이 학습 결손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와 아이 양육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정인화 후보는 이 밖에도 정부 추경으로 지원 예정인 소상공인 손실보전 600만~1000만원, 특수형태 고용노동자‧법인택시‧전세버스기사‧문화예술인 등에 대한 고용소득안정지원금 최대 200만원 외에 필요할 경우 시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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