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내달 5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캠페인을 재정비해 'RE:EARTH(리얼스)'를 새롭게 론칭하고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RE:EARTH'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를 테마로, 고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전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 클래스'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직접 해양 쓰레기 이슈 지역으로 찾아가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비치코밍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본점에서 REEARTH(리얼스) 캠페인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
우선 내달 23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통합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의 클릭 1회 당 1000원을 적립해 롯데백화점이 기부한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온라인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1일부터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미술대회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습관'으로,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1명, 20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ESG와 유통에 관심있는 대학생과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환경'을 테마로 롯데백화점의 '대학생 서포터즈'인 '샤롯데 드리머즈' 8기를 모집한다.
이들은 환경 캠페인 기획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RE:EARTH'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샤롯데 드리머즈 8기가 기획한 최우수 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 하반기 환경 캠페인으로 론칭될 예정이다.
'샤롯데 드리머즈' 8기 서류 접수는 내달 8~23일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선발된 대학생 30명은 오는 7월 15일부터 3개월간 활동한다.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바닷가로도 직접 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과 강원도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을 찾아가 비치코밍 부스 'RE:EARTH MARKET'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속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ESG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했다"며 "다시 새로운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앞장서고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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