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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진보교육 8년 심판하는 선거"

기사등록 : 2022-05-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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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일 31일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진보교육 8년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유세에 앞서 "그간 자전거를 타고, 유세차에 올라 3000km 가까이 부산 곳곳을 다니며 현장과 소통했다"며 "진보교육 8년의 이념·정파적 교육 운영, 깜깜이교육, 불통행정에 실망한 시민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망을 온 몸으로 체감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청년 100인이 지난 26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후보의 지지 선언을 밝힌 후 하윤수 후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05.26 ndh4000@newspim.com

그러면서 "2030청년부터 각계각층의 많은 분과 교육시민단체, 학부모단체, 청년단체 등 88개 단체들이 지지 선언으로 큰 힘을 보태주었다"며 "보내준 열화와 같은 성원과 격려는 반드시 부산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교육감선거와 관련해서는 "현 김석준 교육감체제 진보교육 8년에 대한 평가와 심판의 의미가 있다"며 "진보교육 8년을 심판하고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의 진보교육으로 되돌아가느냐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석준 후보 측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하 후보는 "선거 후반으로 갈수록 정책 경쟁보다는 김석준 후보 측의 비방, 음해, 흑색선전, 아니면 말고 식 마타도어 선거운동, 유례없는 고소·고발이 난무했다"며 "결국 진보 교육 8년에 대한 시민들의 냉정하고 차가운 평가에 맞닥뜨리자, 어떻게든 상황을 역전하고자 네거티브 공세에만 몰두하는 것"이라며 혹평했다.

또 "6월 1일은 지난 8년의 낡은 이념·정파교육, 깜깜이 교육, 불통 행정으로 대변되는 진보교육의 폐해를 떨쳐내고, 새로운 부산교육의 역사를 만드는 날"이라고 지적하며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으로 부산발 제2의 교육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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