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역일꾼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
1일 오전 6시부터 충북 11개 시군에 마련된 508개 투표소에서는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1일 오전 노부부로 보이는 유권자가 투표를 위해 청주시 서원구 성화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2.06.01 baek3413@newspim.com |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은 주소지 인근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청주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시작 10분전인 오전 5시50분 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선 채 대기하기도 했다.
충북은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5명(비례 4명 포함), 기초의원 136명(비례 17명 포함) 등 모두 184명을 선출한다.
사전투표와 달리 이날 투표는 주소지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 사이에 투표를 할 수 있다.
확진자는 오후 7시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 시각 이후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 지참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확진자는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나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가 필요하다.
기표소 안에서는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고 투표소 안에서의 '인증샷'도 금지다.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해서도 안 된다.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는 촬영한 사진,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샷,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샷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는 가능하다.
개표는 오후 7시30분 모든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이 이송되는 대로 도내 14곳에 마련한 개표소에서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선거인 수는 4년 전 보다 5만593명 증가한 136만8779명이다.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29만1441명(21.94%)이 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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