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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제 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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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 (1.04%) 하락한 438.7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47.88포인트(0.33%) 하락한 1만4340.4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9.91포인트(0.77%) 빠진 6418.8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4.71포인트(0.98%) 내린 7532.95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독일 소매판매 부진과 유로존의 제조업 둔화가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4월 독일의 소매판매(계절 조정치)가 지난달보다 크게 둔화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4월 독일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5.4% 줄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5% 감소를 대폭 하회했다.

또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존 5월 PMI 확정치는 54.6으로 전월 55.5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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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예비치인 54.4보다 약간 높아진 수준이다. 특히 신규 주문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영향을 받아 2020년 6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에퀴티 캐피털의 스튜어트 콜 수석 거시경제학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번 주 주식 가격 움직임은 현재 시장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시사한다"며 "어제 유럽연합(EU)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일반적으로 얼마나 금리가 높게 인상될 수 있는지에 대한 두려움을 재점화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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