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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 선정

기사등록 : 2022-06-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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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후위기 활동 실천…이웃의 귀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강원·제주·경기 지역의 '우리동네 그린리더' 8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리더' 활동 모습/사진=행정안전부제공

행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지역별로 그린리더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그린리더는 강원·제주·경기 지역에서 뽑혔다.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지역 곳곳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 이웃의 귀감이 된 인물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태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김종남 씨와 원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김혜수 씨가 선정됐다.

김종남 씨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 기회를 확대한 공을 인정 받았다. 김혜수 씨는 2010년부터 12년간 환경단체 활동을 하면서 미취학 아동과 어린이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왔다.

제주에선 제주생명의숲 소속 고윤권 씨와 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김영숙 씨에게 돌아갔다.

김영순 씨는 어린이 환경교육과 일반시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에 적극 힘쓰며 탄소중립 실천 운동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고윤권 씨는 노거수·보호수 수목 조사를 통해 자연생태 보존 활동을 하고 노거수 유래집을 발간해 기록화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경기 지역의 경우 탄소중립 넷제로(net zero) 에너지카페를 운영으로 탄소중립 활동가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는 최희원 씨(광명시)가 그린리더로 뽑혔다. 이외에도 ▲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 최혜정 씨 ▲여주시 한병주 씨▲하남시 푸른교육공동체 이진백 씨가 이웃들의 추천으로 그린리더로 선정됐다.

김광용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지역마다 탄소중립을 묵묵히 실천하며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의 활동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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