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한국지엠은 5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만57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5월 수출은 총 1만2932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샌드 듄 컬러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6471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스파크와 말리부도 각각 2792대와 597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3.8%와 675.3% 증가했다.

내수는 27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8% 줄었다.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47대, 876대 팔렸다.

다만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년 동월 대비 400% 늘어난 총 320대 판매되면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부사장은 "6월에는 이쿼녹스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의 확대를 위해 한층 강화된 SUV 라인업과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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