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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7월 일일 60만배럴 증산 합의할 듯 - 로이터 통신

기사등록 : 2022-06-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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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13개 회원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10개 비OPEC 산유국의 모임인 OPEC플러스(+)가 7월 일일 60만배럴 증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OPEC+는 지난 5월 정례회의에서 6월 일일 증산량을 43만2천 배럴로 합의한 바 있는데, 여기서 증산량을 더욱 늘리는 셈이다.

지난달 30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연말까지 러시아산 원유의 90%를 금지하기로 결정하며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에 국제 유가는 한때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러 제재 조치로 원유 공급난이 심화할 경우 증산에 나설 것이란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국제 유가는 하락 중이다.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으며 "유가 통제력을 잃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원유 배럴 [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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