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7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기념하는 '셀트리온과 강원도민이 함께 하는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로고=셀트리온] |
올해로 세번째 KLPGA 대회를 주최하는 셀트리온그룹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원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바탕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송가인, 윤도현 밴드, 바비킴, 최대철, 성악가 테너 양인준, 소프라노 김혜원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입장은 무료다.
셀트리온그룹은 콘서트와 함께 퀸즈 마스터즈 대회 기간 중 발생한 기념품 판매수익 전액을 포함한 누적된 기금 일체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참가선수들도 애장품 경매에 참가해 기부의 뜻을 함께할 계획이며 기금은 모두 적십자 강원지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3월에도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했던 코로나19와 강원 지역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강원도민을 위로하고 삶의 터전을 되살릴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한마음 콘서트와 KLPGA 퀸즈 마스터즈 대회를 통해 강원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관광객의 지역 방문이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