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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US여자오픈 우승...우승상금 22억

기사등록 : 2022-06-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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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지가 US여자오픈 우승을 안았다.

US여자오픈 우승과 함께 LPGA 통산 8승을 안은 이민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민지(26·하나금융)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 마지막날 버디4개와 보기4개로 이븐파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미나 하리가에(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72홀 최저타 기록까지 경신, 우승을 안았다.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처음 총상금 1000만 달러(125억20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80만달러(약 22억5000만원)를 받은 이민지는 상금 1위(262만5849달러)까지 꿰찼다.

이민지는 지난 5월 파운더스컵 이후 시즌 2승이자 통산 LPGA 통산 8승에, 지난해 에비앙챔피언십 이래 두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루키' 최혜진(23)이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3위, '세계 1위' 고진영(27)은 4위(6언더파), 김세영(29)은 14위(이븐파)로 마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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