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S그룹이 신성장 동력인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10조원을 투자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국내와 미국,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에너지와 첨단소재, 전기차(EV) 등 미래사업에 향후 5년간 10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2022.05.27 abc123@newspim.com |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는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초고압 직류송전 사업, LS일렉트릭의 초고압 직류송전·수소 사업, E1의 수소 사업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첨단소재 분야에서는 LS니꼬동제련의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전기차 분야에서는 LS전선의 전기차용 부품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구자은 LS 회장이 취임 후 강조한 부분은 주력 사업과 신사업을 함께 손에 쥔 '양손잡이 경영'이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사를 통해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등 미래 선행 기술을 기민하게 준비하자"면서 "이를 통해 고객 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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