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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서 화물차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 2명 입건…전남 첫 사례

기사등록 : 2022-06-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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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목포항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노조원 2명이 입건됐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남 지역에서 노조원이 형사 입건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1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항에 총파업에 나선 화물차량이 정차해 있다. 2022.06.10 dw2347@newspim.com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께 목포항에서 영암 대불산단으로 향하는 화물차를 막아서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한 노조원 2명 중 1명이 다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범위 확대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다.

dw234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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