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고층건물 신축 등 도시환경 변화로 발생한 경보난청지역 2곳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 합동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동구 홍도동과 서구 도안동을 경보난청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행정복지센터 건물에 경보사이렌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사이렌. [사진=대전시] 2022.06.14 nn0416@newspim.com |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이다. 현재 대전 5개구 62곳에 설치해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추가설치로 대전시 민방위 경보사이렌 시설은 6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경보사이렌은 재난‧재해 발생이나 비상시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이나 물놀이 안전 홍보방송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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