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인문학 강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강독회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미학과 빅데이터, 심리학 등 3개 분야 저자와 만남을 가진다.
세종시립도서관 금요인문학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6.14 goongeen@newspim.com |
먼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6회에 걸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때문에 20여년만에 다시 출간한 책 '요절'의 저자 조용훈 교수와 '작가와 함께 읽다'는 제목으로 화가와 미술작품을 살펴본다.
두 번째는 다음달 29일에는 한요원 한국소비자원 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도서를 참고로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한 커리어 개발 방향을 알아보는 '빅데이터 인문학 특강'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5회에 걸쳐 신고은 작가를 초청해 심리학 도서로 알아 보는 '관계심리학의 이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은 강좌별로 참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세종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설희 관장은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호기심이 충족되고 인문학적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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