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최근 부산, 경기 부천 등 도시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달 부산 진구 개금동 신양아파트 소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67가구 규모며 도급액은 약 670억원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천 괴안동 12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중흥건설그룹] 2022.06.14 sungsoo@newspim.com |
앞서 중흥토건은 지난 3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 12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지난 4월 부산 연산강변1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잇달아 따냈다.
부천 괴안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급액 426억원 규모로 총 182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부산 연산강변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38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도급액 602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중흥토건은 다른 지역 시공사 선정총회도 앞두고 있다. 오는 18일 강원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원의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다음달 2일 경기 부천시 괴안동 126-2번지 일원 현대7차아파트 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총회다.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1527가구 규모며 중흥토건-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135가구 규모의 부천 현대7차아파트 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부천 괴안동 12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82가구)과 함께 317가구 규모의 통합단지로 개발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며 릴레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원주 원동 다박골 재개발과 부천 현대7차아파트 한보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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