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페덱스(FDX)는 올해 배당금을 상향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페덱스는 전일 대비 14.75% 급등한 230.62달러를 기록중이다. 주가는 29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다.
페덱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페덱스는 올해 배당금을 종전 주당 70센트에서 1.15달러로 53%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배당금은 6월 27일 거래종료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중인 투자자들에게 7월 11일 지급된다.
또 행동주의 투자자와의 계약에 따라 이사 3인을 이사회에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덱스는 "행동주의 투자자 DE 쇼와의 계약에 따라 3명의 이사를 추가할 것이며 주주 수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과 경영진 보상도 이같은 수익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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