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40대 여배우가 자택 앞에서 연하 남편에게 피습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40대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29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긴급임시 조치에 따라 별거 중이었으며 이날 아침 흉기를 구매한 뒤 집 앞에서 기다리다 B씨가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두 사람을 발견했다. 현장엔 자녀 1명도 함께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후 40대 피해자 B씨가 여배우인 것으로 알려지며 그가 누군지 추측이쏟아지고 있다. 이미 일부 배우들의 실명이 거론되며 2차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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