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의 대사급 모임인 ACS(아세안 서울 위원회. ASEAN Committee in Seoul)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CS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아세안 10개국 주한대사가 주요 회원으로 있는 모임이다.
가스안전공사.[사진=뉴스핌DB] |
한국가스안전공사와 ACS의 인연은 2021년 11월 개최된 '제4차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정책 포럼'에서 한국의 수소경제 전환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 및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해 아세안 국가와 공유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공사는 아세안 국가에 적용 가능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KGS 코드에 의한 가스안전관리 체계 ▲가스안전관리 소외계층 대상 가스안전 복지 사업 ▲산업가스에 의한 위해예방을 담당하는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 등을 소개했다.
개도국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산업가스의 수요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공사가 운영 중인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의 독성가스 중화, 잔가스처리 등에 대한 방법과 기술에 관심이 집중됐다.
공사는 10개국 주한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아세안과 가스안전분야 교류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양질의 가스안전 분야 협력을 이루고 가스업계의 아세안 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임해종 사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공사와 아세안 간 활발한 기술정보 협력·교류로 국내 가스산업의 아세안 진출에 교두보가 돼 국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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