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5일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인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보유 세대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대상자의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지원 금액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선불형 카드로 1회 지급된다. 지원된 금액은 올해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선불형 카드는 오는 24일부터 대상 가구의 가구원 등이 신분증(필요시 위임장)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저소득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지급되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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