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서 아이티로와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아이티로는 IoT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다.
회사는 올 초 협력사와 '공사현장 스마트건설 기술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같은 행보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와 김도형 아이티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사진 가운데)와 김도형 아이티로 대표(사진 가운데 오른쪽)가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반도건설] 2022.06.16 sungsoo@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건축물 스마트 플랫폼' 분야에서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차세대 스마트홈, 디지털 건설, 보안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아파트 등의 단자함 내 지능형 홈넷 게이트웨이를 포함하는 '세대별 망분리 및 보안 시스템'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 네트워크 및 스마트 홈 장비에 대한 망분리로 해킹을 방지하는 동시에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각종 게이트웨이를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우리 회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도유보라'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은 물론 탄소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첨단기술도 공동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