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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스위스·영국 금리인상에 하루 만에 급락

기사등록 : 2022-06-1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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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2포인트(2.47%) 하락한 402.8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446.80포인트(3.31%) 급락한 1만3038.4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43.89포인트(2.39%) 내린 5886.2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28.43포인트(3.14%) 빠진 7044.98로 집계됐다.

유럽 시장은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시장 안정화 조치 발표에 안도 랠리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소식도 이어졌다. 전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스위스중앙은행(SNB)과 잉글랜드 은행(BOE) 등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도 긴축에 나섰다.

SNB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2015년 이래 -0.75%로 유지해왔지만 정책 금리를 -0.25%로 올렸다.

BOE도 기준금리를 현행 1%에서 1.25%로 올렸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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