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이달 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초록이 가득한 스마트가든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온도와 습도, 광량 등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이 탑재된 수직정원에 공기질 개선효과가 뛰어난 공기정화식물이 식재된 새로운 형태의 수직정원이다.

스마트가든 [사진=구례군] 2022.06.17 ojg2340@newspim.com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환경 개선, 쾌적한 휴게 및 근로환경 제공으로 국민 건강 및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 벽면 또는 유휴공간에 주로 조성된다.

구례군에서 최초 시행한 스마트가든은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스노우사파이어와 마블스킨답서스, 아비스 등 5종 396본을 식재했다.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 도입으로 토양의 습도와 온도‧관수‧조명 등을 자동화해 무선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해 정원 유지관리 편의는 물론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가든에서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도 날리시고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포토존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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