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개성시민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운홀에서 '개화:개성에서 온 이야기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19일 "개성인이 꿈꾸는 화합의 마음을 모아 한반도의 평화를 꽃피우는 개화(開花)를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2022.06.19 oneway@newspim.com |
이번 전시는 개성으로부터 온(From) 따뜻한(溫) 이야기가 시작된다(On)는 의미로 개성의 역사와 문화, 개성인의 기록물, 사진, 인터뷰, 기증물품, 예술작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개성시민회원들의 예술작품 뿐 아니라 김병종 화가, 기재수 각자명장, 이시규 서예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도 함께 참여해 동양화, 서각, 서예 등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해 가상의 개성공단을 구현한 '개성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개성의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남북이 하나되는 경험과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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