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6028억원 규모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560명 중 501명(89.5%)의 지지를 받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정릉골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포스코건설] 2022.06.19 sungsoo@newspim.com |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골은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대형 재개발 사업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을 지하 2층~지상 4층, 81개동, 1411가구 규모의 대규모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로 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유일무이함을 뜻하는 'LE'에 정릉동 757번지에서 서울의 대단지 테라스 하우스 역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붙여 단지명을 '르테라스 757'로 제안했다. 1411가구를 테라스 하우스로 짓고 조합원 가구 100%가 북한산, 정릉천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리조트 스타일의 인피니티 풀, 히노끼탕, 컨시어지 로비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대구 반고개 재개발(공사비 1817억원) ▲경기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2385억원) ▲서울 노량진3구역 재개발(2954억원) ▲서울 문래진주맨션 재건축(980억원) ▲ 창원 반지1구역 재건축(1394억원) ▲정릉골 재개발(6028억원)로 총 1조555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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