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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 尹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 10명 앞에서 공연"

기사등록 : 2022-06-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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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6·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전·현직 대통령 10명 앞에서 공연했다.

19일 용산 대통령실 이전 기념행사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 임형주. [사진= 임형주 SNS]

임형주는 20일 공식 SNS계정에 "지난 6월19일 용산 대통령실 이전 기념행사가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라며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실이 이전한 뒤 처음으로 대규모 공식행사가 개최되었고, 이번 행사에 유일한 가수이자 독창자로 공식 초청돼 용산 대통령실 개관이래 처음으로 단독 축하공연을 하게 되는 감사하고도 뜻깊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라고 올렸다.

특히 그는 "정말 감사하게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님까지 총 6분의 대통령님의 재임시절 현직이실때와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님의 퇴임시절까지 다합쳐 무려 10분의 전·현직 대통령분들 앞에서 공연하는 너무나 특별한 기록을 보유하게 되어 무척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오래전 대통령집무실이 청와대에 있었던 10대시절부터 30대까지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사랑채 등 청와대의 거의 모든 공간에서 초청 공연을 해왔었다. 특히, 사랑채에선 청와대 사랑채 개관이래 첫 독창회를 갖는 과분한 영광을 누리기까지 했다"고 했다.

임형주는 26일 오후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어쩌다 발견한 행운같은 페스티벌 스페셜 - 임형주 IN 울산'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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