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매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수 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로 주당 매수 가격은 1만3757원이다.
[사진=현대커머셜] 2022.01.17 204mkh@newspim.com |
매수 청약 기간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다음달 15일 오후 3시 30분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청약을 원하는 주주는 이 기간에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NH투자증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주식 매도에 따른 대금 지급은 다음달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 주주 주식 공개 매수 계획은 없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이달 초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카드의 최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기업공개( IPO)를 통한 이익 실현 기대감을 갖고 있던 소액 주주들에 자산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주식 매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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