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동양생명 연도대상 대상 수상 이력만 8번.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 보유. 동양생명 최초 명인 선정에 이어 동양생명 전속 설계사 중 현재까지 단 2명에게만 수여된 명예 상무 타이틀을 보유한 베테랑. 동양생명 설계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장금선 경기사업부 새중앙지점 FC 얘기다.
장 FC는 대구에서 다니던 해운회사를 그만두고 남편을 따라 상경해 1997년 보험업계에 뛰어들었다. 지난 25년간 보험 영업을 하며 유치한 계약만 1만여건에 이른다. 지난해에만 새로 227건의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 유치한 보험의 13회차 유지율은 98.4%에 달한다.
장금선 동양생명 경기사업부 새중앙지점 FC [사진=동양생명] 최유리 기자 = 2022.06.20 yrchoi@newspim.com |
그는 "관리 고객은 수천명이 넘지만 고객이 아프거나 경조사 등의 일이 있으면 무조건 찾아가고 연락한다"며 "이렇게 자주 만나다 보니 고객 분들이 진정성을 인정해주고 소개를 계속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FC는 스케줄이 생길 수밖에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시간이 빈다면 무언가를 놓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봐야 한다"며 "판매 후에 고객을 등한시하는 설계사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강조했다.
장 FC는 고객이 병원을 방문 후 진단서를 받으면 유사 시 의사와도 통화한다. 고객이 병원을 방문하면 진단서를 보내 달라고 하고 임플란트 치료 갯수 등 간혹 진단서에 잘못 기재된 것이 있을 경우 의사와 통화해 수정해줄 수 있는지 요청하기도 한다.
그에게 고객은 '평생의 동반자'다. 고객이 잘 돼야 나도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다.
장 FC는 "15년 이상 된 고객은 물론 가족 단위의 고객도 많다"며 "오래된 고객이 많다 보니 고객들의 다른 보험 가입 내역도 훤히 알고 있어 고객들이 다른 보험 청구 시 나에게 먼저 묻고 맡기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의 바람은 '보험 한 건을 판매해도 기억에 남는 설계사, 정도로 판매하는 설계사'로 기억되는 것이다.
장 FC는 "주변에는 금액이 크던 작던 보험 가입이 필요할 경우 나를 찾으라고 하며 믿어주는 고객들이 있다"며 "믿어주는 고객들 덕분에 큰 원동력을 얻기 때문에 이들에게 최대한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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