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주택건설업계는 21일 정부가 발표한 '분양가 제도운영 합리화 방안'에 대해 "주택공급 촉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날 공동입장문에서 "분양가 개선 폭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경직적이었던 제도 개선으로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합과 시공사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 해체가 연기됐다.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지난주 서울시가 제시한 중재안을 거부하고 오늘 해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일단 다음주로 미뤘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모습. 2022.06.07 pangbin@newspim.com |
또한 민간의 주택공급 저해요인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주택사업에서 실제 발생하는 비용임에도 그동안 분양가에 반영이 어려웠던 항목이 있었는데, 이번 대책으로 이런 항목이 비용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협회 관계자는 "250만호+α 공급대책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여러 규제를 지속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업계도 공급 촉진을 위해 관련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