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21일 유지관리 단계까지 건설정보모델링(BIM)이 적용되는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 뉴스핌 건설부동산 포럼 '새정부 건설부동산정책에 바란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5.25 leehs@newspim.com |
BIM은 3차원 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전(全)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디지털화해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선의 일부로 경기 광주시 도척면~여주시 산북면에 위치한다. 시공 과정에 BIM을 도입해 공정·기성관리를 보다 효율화하고 관계기관 등과 협의 시 3D 모델 등 다양한 툴을 활용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현장이다.
이 차관은 "대부분의 사업이 설계 단계에서만 BIM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공 뿐만 아니라 추후 유지관리 단계까지 BIM을 활용하게 될 앙평-이천 고속도로는 상당히 의미있는 사업"이라면서 "현 정부 임기 내에 BIM을 전면 도입하는 등 건설산업 전반을 디지털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현장 방문 후 주요 공공기관 및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등과 BIM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BIM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공공 부문에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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