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5주 연속 더불어민주당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6월 11일~13일)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8일~21일 동안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44.3%, 민주당은 29.6%로 나타났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9.5%p에서 14.7%p로 4.8%p 줄었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5.9%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도 1.1%p 떨어졌다.
정의당은 3.6%, 기타 정당 3.1%, 지지정당 없음 18.2%, 잘 모름은 1.2%다.
국민의힘은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40%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민주당을 앞질렀다.
연령대별로 국민의힘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점했다. 40대에서 국민의힘은 32.6%, 민주당은 37.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46.4%, 경기·인천 46.3%, 대전·충청·세종 47.7%, 부산·울산·경남 51.7%, 대구·경북 51.3% 기록하며 민주당을 제쳤고, 민주당은 강원·제주 32.9%, 전남·광주·전북에서 53.4%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을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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