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연극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대학로 문화지구에 있는 기존 서울연극센터 건물의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6월 완료하고 오는 11월 중으로 재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연극 창작 생태계의 허브인 '서울연극센터'는 지상4층, 연면적 1,020㎡ 규모로 교육라운지, 홍보라운지 등 소통공간과 아카데미룸, 세미나실, 공유랩, 화이트박스 등 연극인 전문 창작 지원시설이 개선·확충된다.
서울연극센터 전경 [사진=서울시] |
또한 진입부에 혜화역 광장과 연계한 쌈지공원을 만들어 보행자를 유입하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해 서울연극센터 1층 오픈 북라운지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도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즐길 수 있다.
이정화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 연극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서울연극 발전을 위해 연극인의 균형 있는 지원정책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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