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령자용 전세임대주택 2500가구에 대한 입주 신청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6월 14일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사업대상 시·군·자치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무주택가구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용 전세임대주택 사업지역은 수도권 전역과 광역시, 전국의 인구 8만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8000만원, 기타 지역 6000만원이다.

지원한도 내 전세금액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고 월임대료는 전세금액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LH는 현재 다자녀 가구용 주택 2000가구에 대한 온라인 접수도 받고 있다. 6월 13일 현재 2명 이상의 미성년자를 양육하는 무주택가구 가운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내달 1일까지 LH청약센터에서만 받으며 9월 중 입주대상자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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