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제4기 세종시정의 1호 인사로 이준배(53)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경제부시장에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당선인은 현재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바꿀 예정이다.
인수위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하고 경제 현장에 뛰어든 청년창업가 출신이다. 기능올림픽 금메달 수상자로 창업가를 컨설팅하는 엑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경제부시장에 내정된 이준배 인수위 부위원장.[사진=인수위] 2022.06.22 goongeen@newspim.com |
최 당선인은 "이준배 내정자는 고졸 출신으로 자수성가해 기업을 일으킨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이 내정자의 성공 신화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며 그의 도전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내정자는 기업 창업과 보육에 힘써온 실질적인 경제전문가"라면서 "경제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부위원장의 경제부시장 내정이유를 밝혔다.
이준배 내정자는 이날 "경제전문가, 투자전문가, 직업교육전문가로서 30여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세종시가 '미래전략특별자치시'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최 당선인이 향후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변경해 미래전략 및 경제산업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라며 "일하는 미래전략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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