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6-22 14:51
[포항·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포항-울릉 정기 여객선 뉴씨다오펄호를 대상으로 화재사고를 가정한 민·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하고 해상안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해양경찰서, 동해어업관리단, 울릉크루즈 등 7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함·선 4척과 항공기 2대를 투입, 실제 여객선 운항 중에 진행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여객선 승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진행해 승객들에게 비상소집 장소 집합, 구명뗏목 탑승 등 비상탈출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해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 향상시키겠다"며 "각종 해양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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