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가 전신주와 통신주없는 말끔한 도심지로 탈바꿈했다.
24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0년 전선지중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2년에 걸쳐 총사업비 85억원(한전 20억, 통신사 10억, 청송군 55억)을 들여 청송읍 중앙로 도심지 일원 전선지중화, 전주 철거, 도로 및 인도 정비를 마무리했다.
지역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소카페도시' 청송군의 대표적 도심지인 청송읍 중앙로가 전신주없는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사진 위는 지중화사업 전의 모습이며 아래는 공사 후 모습.[사진=청송군] 2022.06.24 nulcheon@newspim.com |
이번 전선지중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과 연계,추진해 청송읍 도심지의 가로경관 개선과 함께 노후된 인도 정비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시설물 정비와 함께 청송의 명품 브랜드인 '청송사과'를 모티브로 제작한 가로등 사과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경관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권 향상은 물론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선지중화사업의 준공으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돼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제고위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면 소재지에도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해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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