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 한승훈 로보틱스센터 리더(상무)를 영입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보행 로봇 '스팟(SPOT)' [사진= 정일구 기자] |
한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로보틱스,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에 대한 연구로 생활가전 선행개발팀 담당 임원을 지낸 바 있다.
한 상무가 리더로 영입된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시승·인도 및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다.
HMGICS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1.3만평), 연면적 9만㎡(2.7만평),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한 상무는 로보틱스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글로벌혁신센터의 로봇 기술과 관련한 총괄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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