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3포인트(2.62%) 상승한 412.93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205.54포인트(1.59%) 오른 1만3118.1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90.02포인트(3.23%) 급등한 6073.3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8.36포인트(2.68%) 뛴 7208.81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럽시장은 글로벌 증시의 투자 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중국과 홍콩,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증시와 일본 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또 현재 미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술주는 3.8%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이날 발표된 독일 기업 관련 지표는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IFO 경제연구소의 6월 독일 기업환경지수는 92.3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92.5를 하회했다.
또 영국의 월간 소매판매가 감소세로 전환됐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7% 감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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