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쇼펠레가 PGA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GA 통산 6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린 쇼펠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잰더 쇼펠레(미국)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파70 )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2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써낸 쇼펠레는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J.T. 포스턴(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플레는, 시즌 2승이자 PGA통산 6승을 거뒀다.
이날 12번홀까지 1타만을 줄인 쇼플레는 17번홀까지 버디 5개를 낚은 사히스 티갈라(미국)에게 한때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쇼플레는 막판 뒷심으로 18번(파4)홀에서 버디를 낚은 반면 티갈라는 더블보기를 했다. 포스턴은 버디만 6개를 몰아쳐 순위를 공동2위로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콧 셰플러(미국)는 공동13위(10언더파 270타), 전날 공동5위를 한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공동19위로 마감했다.
이경훈은 이날 버디2개와 보기5개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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