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웅천~소호를 연결하는 '선소대교'가 임시 개통된 후 웅천 생태터널에서 여수시청으로 이어지는 도심권 교통흐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웅천 생태터널과 선소대교의 교통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평균 약 7000여 대의 차량이 선소대교로 우회 통행하고 있다.
'선소대교'가 임시 개통 [사진=여수시] 2022.06.27 ojg2340@newspim.com |
우려되던 도원사거리 주변 교통흐름도 교통량은 다소 증가했지만 신호체계를 개선해 기존과 비슷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 소호동 장성마을에서 선소대교 방향으로 이어지는 좌회전 차량 정체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소대교와 도원사거리, 생태터널 주변 등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며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께서 도로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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