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27일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청주국제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은 130만4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만4813명보다 36만9789명(39.6%) 증가했다.
청주국제공항.[사진=충북도] |
여객기 1편당 평균 탑승률도 95%를 웃돌았다.
주말은 물론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평일도 빈 좌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310만여 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름 휴가철에 베트남과 몽골행 전세기 운항이 예정돼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승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이날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공사, 청주세관 등과 함께 청주공항 출입국 심사장 및 검역시설 설치 현황 등 현장점검을 했다.
이설호 도 관광항공과장은 "2년 5개월만에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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