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2년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무지개복지공장,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대전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2년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6.28 nn0416@newspim.com

대회에는 ▲가구제작, 화훼장식 등 16개 정규직종 131명 ▲제과제빵, 자전거 조립 등 5개 시범직종 65명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인 그림 직종 24명 등 총22개 직종에 220명이 참가한다.

직종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해당 직종별 기능사 실기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또 부상으로는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이, 시범직종 및 레저·생활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환 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인내와 용기로 도전하는 장애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대회를 통해 많은 기능 장애인이 발굴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열린 전국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4명, 장려상 1명, 국제대회 선발 1명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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