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11번가는 60대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예능형 라이브방송 코너 '할렉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할렉스'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플렉스(Flex)'를 합친 단어로,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데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60대 이상의 시니어 계층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다. 그동안 라이브방송 콘텐츠는 대부분 젊은 MZ세대에 집중돼 있었는데, 최근 '액티브시니어', '어반 그래니' 등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층에 주목하여 이들을 겨냥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LIVE11 '할렉스' 관련 이미지 [사진=11번가] |
앞으로 방송에서 소개될 주요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프리미엄 여행상품 등이다. 쇼호스트는 60대 배우를 섭외, 첫 방송에는 60·70대인 최자인 쇼호스트와 김호연 쇼호스트가 활약할 예정이다.
LIVE11의 예능형 요소들을 극대화하는 '아들딸에게 쓰는 영상편지', '댓글 사연 전화연결' 등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이날 오전 11시 진행하는 첫 '할렉스' 방송에는 새치커버 효과로 입소문이 난 '리엔 물들임 샴푸'를 판매한다. '물들임 샴푸+트리트먼트' 등으로 구성한 세트를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 10명을 추첨해 샴푸를, 구매왕 5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 라이브커머스팀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에게는 공감대와 향수를 자극해 '자발적 플렉스'를, 3040대에게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 플렉스'를 유도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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