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경기 수원시가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시 문화도시 운영위원회가 2022년 제2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2.06.28 jungwoo@newspim.com |
수원시 문화도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상욱)는 28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2022년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세부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190억 원(국비·시비 각 95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협치 구조, 시민 가치, 마을 가치, 지역 가치, 생태 가치 등 5개 분야의 17개 본사업과 11개 연계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문화도시센터 운영 △문화도시 상생플랫폼(열린포럼,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 △문화 인재 양성(수원은 학교) △시민 주도 연구&개발(수원은 실험실) △문화도시 거점공간(동행공간) 지정 및 활성화 △도시문화 커뮤니티 발굴 △인문도시 아카이브(도시기록단 양성) △조금 다른 도시여행(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운영위원회는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 주체가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문화 거버넌스'를 위한 추진체계·행정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문도시 특성화 사업과 다양한 대내외 협력사업을 추진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거점 공간·마을·도시 단위로 시민 참여가 기반이 되는 생태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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