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최근 발생한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과 의료인 대상 폭력 사건 등과 관련하여 법조인 및 의료인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의 실효적인 방지책 모색에 나섰다.
대한변협은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 대한의사협회 등과 함께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법조·의료 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조·의료 인력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 개최 포스터 2022.06.30 jeongwon1026@newspim.com [사진=대한변호사협회] |
김관기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법조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에 대해, 김현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가 '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수정 경기대 심리학과 교수,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권재칠 대구지방변호사회 홍보이사, 김정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성필 대한병원장협의회 기획이사, 정태웅 MBN 기자, 김태훈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정책이사, 주진우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이 참여한다.
대한변협 측은 "법조·의료인 등 전문 직역의 업무 수행은 국민의 생명 및 권익보호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 테러와 보복성 범죄는 법치주의 근간을 위협하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변협은 법조·의료인 등 전문인을 향한 폭력·테러행위가 완전히 사라져 이들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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