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단독] 민주당 윤리감찰단, 김원이 '성폭력 2차 가해' 무혐의 처분

기사등록 : 2022-07-01 18:2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의원실 성폭력 2차가해 '방조 혐의'
감찰단, 조사결과 무혐의처분 내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보좌진 성폭행 2차 가해 의혹을 받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윤리감찰단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뉴스핌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최근 김 의원을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조사를 종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지역의원실 성폭행 사건에서 피해자를 2차 가해했다는 혐의로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아왔다. 앞서 김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피해자 A씨는 김 의원 측근들로부터 합의를 종용 받았고, 김 의원이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며 지난 5월 김 의원을 2차 가해자로 당에 신고했다.

감찰단은 김 의원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두 달 가까이 서면 조사 등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감찰단은 김 의원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조했다고 판단할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본 것으로 알려졌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 의원 사건은 윤리심판원에 회부되지 않고 종결 처리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10.06 kilroy023@newspim.com

chojw@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