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현대차 노조가 1일 파업 찬반투표 결과 71.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 4만6568명 가운데 88%인 4만958명이 투표에 참여해 3만3436명이 찬성표(71.8%)를 던졌다고 밝혔다. 반대는 7435명으로 재적인원대비 16.0%에 그쳤다.
[사진= 현대차그룹] |
노조는 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파업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현대차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을 거쳐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합법적인 파업을 벌일 수 있게 된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4년 만의 파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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