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경찰청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베트남·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경찰을 초청해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 강화 연수'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9개 회원국 경찰관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과학수사, 사이버 분야 전문 수사기법과 노하우를 공유·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기간 중 경찰청은 7일 아세아나폴 사무국장과 지역 내 외사국장을 초청해 '한-아세안 경찰협력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찰활동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 차장은 개회식에서 "국경의 개념이 사라진 세상에서 치안에 대한 해답은 경찰간 상호연결과 협력에서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경찰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국제사회의 치안 주체들과 경찰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아세안 지역 겨찰에 대한 지원 활동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경찰청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베트남·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국제범죄 수사역량강화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사진은 한-아세안 경찰협력 리더십 포럼에서 기념 촬영하는 윤희근 경찰청 차장(왼쪽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 2022.07.04 filter@newspim.com [사진제공=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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