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미국 출장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월드뱅크를 방문해 국제범죄에 대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월드뱅크에서 클리포드 프레이저 부총재 겸 법무실장 대행(Acting Legal Vice President J. Clifford Frazier)과 모하마도우 다이엔 부총재 겸 감사실장(Integrity Vice President Mouhamadou Diagne)등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미국 월드뱅크에서 클리포드 프레이저 부총재 겸 법무실장 대행과 모하마도우 다이엔 부총재 겸 감사실장과 면담하는 모습 2022.07.05 jeongwon1026@newspim.com |
이 과정에서 화이트칼라 범죄, 사이버범죄 등 국제적인 부정부패범죄에 대한 공동대응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 법무부와 월드뱅크가 인력교류 등을 통한 긴밀한 국제공조와 관련 법제도의 선진화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한 장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미국 인사 검증 시스템 확인을 위한 FBI 방문 등을 위한 첫 해외 출장 중에 있다.
이날(5일)은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해 증권금융범죄 수사단장 등을 만나고 이어 유엔(UN)에서 사무차장 겸 감사실장, 경제사회이사회 의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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