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9일 23개 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동네 사업을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자치계획을 수립·결정할 예정이다.
대전 서구는 오는 9일 23개 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자료=대전 서구] 2022.07.05 jongwon3454@newspim.com |
주민자치계획은 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한 주민차지 및 지역발전 등을 포함한 종합 계획으로 주민자치회 운영계획과 주민자치사업 등이 포함된다.
서구는 작년 4개 동 주민자치회에서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해 19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거쳐 올해는 전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된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민투표에 중점을 뒀던 작년과 달리 이번 주민총회에서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숙의 과정 ▲주민투표 등 주민 전체의 공론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투표는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별로 찾아가는 사전투표소도 함께 운영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자치분권 핵심은 주민차지"라며 "주민총회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와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인 만큼 많은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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